한국과 일본은 당연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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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대변인은 또 "이들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왕래 서비스 향상과 대외 개방 확대를 위한 조치"라면서 중국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국은 이보다 앞선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1월 중단했던 러시아와 양국 간 무비자 단체관광을 재개한 바 있다. 이는 양국이 2000년 2월 체결한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을 통해 5∼50명의 양국 단체 관광객이 사전 절차를 밟으면 비자 없이 상대국에 최장 15일 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처럼 중국이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모든 입국자에 대한 필수 검역 등 엄격한 규제 조치를 시행한 탓에 많은 외국인들이 거의 3년 동안 중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사실과 큰 관련이 있다. 규제가 올해 초 해제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해외의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중국은 과거에도 브루나이, 일본, 싱가포르 시민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창궐 이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 7월 브루나이와 싱가포르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으나 일본은 제외했다.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외국인 출입국 수는 고작 840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의 9억7700만 명의 1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중국이 브르나이, 싱가포르, 러시아에 이어 유럽 5개국, 말레이시아 국적자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은 나름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