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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KBS 제1라디오 오늘'과 인터뷰에서 "혁신이라는 것은 결국 정책, 인물의 혁신으로 우리 당은 선거 때마다 물갈이라는 이름으로 혁신을 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43%를 물갈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물갈이를 해도 좋은 물갈이, 조금 더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영남 의원들이 더 불안하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객관적인 기준, 앞으로 절차 등에 대해서 다들 조금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물갈이 자체가 총선 승리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물을 갈아 넣고 다시 채워야 다"며 "지난 21대 때는 물은 갈았지만 채운 물이 결국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물갈이 과정과 기준이 불투명하다 보니까 많은 반발을 샀다"며 "21대 총선에서 43% 물갈이를 했지만 참패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측면을 반면교사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