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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ㆍ스페인 조별리그 빅뱅, 유로 2024 ‘죽음의 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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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2. 03. 11:17

유로 2024, 본선 조 추첨 마무리
AP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이 2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로 2024 본선 조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전통의 강호 스페인이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부터 맞붙는다.

2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실시한 유로 2024 본선 조 추첨 결과 지난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와 유로 대회 3회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이 B조에서 같이 경쟁하게 됐다.

B조에는 이들 두 나라 외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도 포함돼 치열한 대접전을 예고했다. 이탈리아는 직전 대회를 포함한 역대 두 차례(1968·2020년) 우승과 2회 준우승(2000·2012년)을 거둔 강팀이다. 스페인은 3회 우승(1964·2008·2012년) 및 1984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아티아 역시 유로 대회에서 꾸준히 16강 이상의 성적을 따낸 저력의 팀이다.

이날 조 추첨은 예선을 통과한 21개국과 플레이오프 진출 3개국(미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최국인 독일은 스코틀랜드, 헝가리, 스위스와 함께 A조에 속해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

유로 2020에서 준우승했던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C조에 포함됐다. 프랑스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D조, 벨기에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E조를 형성했다. F조에는 포르투갈, 튀르키예, 체코, 플레이오프 승자가 배치됐다.

유로 2024 개막전은 내년 6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A조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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