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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17게이밍, 17매치 승리로 상위권 혼돈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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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2. 04. 02:00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7매치 경기 결과
17게이밍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7매치 승리로 2위로 껑충 올라섰다.

다나와는 1위를 유지했지만 점수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12위까지 밀려났고 젠지는 16위를 마크했다.

17매치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타일루와 뉴해피는 집 단지에서 힘 싸움을 벌였다. 타일루 '쉔'은 지붕 위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동했고, 창문 틈으로 삐져나온 상대의 발가락을 캐치해 정확한 사격으로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벌목장에서 마주친 페트리코 로드와 맞붙었다. 건물 안에 고립된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사방에서 조여오는 페트리코 로드의 압박에 결국 무너지면서 순위 반등의 꿈이 무너졌다. 젠지 또한 능선에서 만난 텐바 이스포츠에게 당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선두를 달리던 다나와는 5페이즈 자기장 북서쪽을 수성하는 페트리코 로드의 방어선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1위 유지에 난항을 겪게 됐다.

TOP4는 페트리코 로드와 트위스티드 마인즈, 티라톤 파이브, 17게이밍이 이름을 올렸다. 2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티라톤 파이브와 페트리코 로드의 협공에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다나와를 안심시켰다. 

치열한 공방을 펼친 세 팀은 각각 한 명씩 만을 남겨두고 외나무다리 혈투를 연출했다. 자기장을 등진 티라톤 파이브는 페트리코 로드의 손에 무너졌다.

통나무를 사이에 두고 벌인 신경전, 17게이밍은 적극적으로 먼저 상대에게 파고들면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극적인 치킨을 포장했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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