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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변호사는 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 간 균형 있는 정치,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는 강한 춘천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만 37세 강 변호사는 "우리나라 40세 이하 유권자는 전체의 33.4%인데, 40세 이하 국회의원 비율은 고작 4.3%"라며 "우리나라 국회에 청년이 국회의원으로 입성해야 기득권 특권을 없애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또 "개발을 하는 토목기사 자격과 환경법을 전공한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개발과 환경의 전문성, 균형 있는 대한민국과 춘천시의 발전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책의 측면에서는 "건강보험제도와 같이 권리보험제도와 공공기관 정보공개법과 같은 정당 정보공개법 등 입법을 할 참신한 발상이 많다"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및 공공 산후조리원 도입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및 불체포특권 폐지, 선출직 20년 상한제 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춘천 출신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근무한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국민의힘 강원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과 법률자문위원장, 중앙당 인재영입위원, 법률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는 인권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춘천갑(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의 현역에는 초선의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