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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년 농촌 유입 위한 농업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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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12. 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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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송 후보자는 4일 "어려운 시기에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력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농업 전반을 스마트화하면서 K-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또 "지역소멸에 대응해 우리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67년생인 송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환경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엔 농촌발전연구센터 연구위원, 농촌정책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3월부터는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올 3월과 9월부터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과 농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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