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은 7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23년 4분기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열고 질병청, 감염병전문병원 등 의료기관, 17개 시·도 감염병 대응 부서가 참여하는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대응체계 핵심전략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총 4번의 협의체를 통해 지난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유행시기별 의료대응의 한계점을 돌아보고, 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 질병청은 올 4월부터 추진 중인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질병청은 권역 질병대응센터와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각 시·도가 참여해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배분·조정, 환자 의뢰·이송체계 운영, 감염병대응 의료인력 현장 실무교육 등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내용을 고도화해 질병청과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권역내 감염병 대응기관과 함께 신종감염병 팬데믹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의료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체에서 질병청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기관에 대해 우수 기관 및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는 감염병 시설, 인력 운영, 진료·운영 분야 평가를 통해 3개 기관과 의료진, 간호인력, 음압병동 담당자, 일선 보건소 공무원 등 감염병 대응에 적극 앞장선 17명의 유공자에게 포상했다.
김삼숙 가천길병원 수간호사는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사명감을 발휘하여 감염병 중환자 간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수정 울산시 남구 보건소 보건관리과 주무관은 치료병상 확충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해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기관평가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1위를 차지하였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인천광역시의료원도 수상했다.
최종균 질병청 차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수상한 유공자에게 축하와 각 기관의 의료진 등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이 건강한 일상을 돌려받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질병청은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으로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