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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 위기 대응 앞장선다…민·관·산·학 모여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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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3. 12. 11. 15:00

민간 단체, 관공서, 기업, 학계 모여 기후 위기 대응 협력 약속
탄소 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활동 등 약속
건물 에너지 효율화, 공동 협력사업 등 활동 우수사례 공유
사진2-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문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문/서울시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민간 단체, 관공서, 학계, 기업과 탄소중립 실현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11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롯데케미칼, 서울YMCA 등 24개 기업·단체와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 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간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6개로,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탄소 저감 사업 발굴, 친환경 사내 문화 조성, 폐기물 재활용 공동 협력사업 등 서울시의 주요 환경 정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제로서울 기업실천단과 기념사진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11일 제로서울 기업실천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실천단은 이날 활동 우수사례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공동협력 사항 논의,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 등 주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종이 인쇄물 없이 QR코드를 통해 행사 순서와 발표 자료를 제공하고, 종이 현수막을 쓰거나 기존에 사용했던 친환경 재질의 홍보 팻말을 재사용해 친환경 활동을 이어갔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은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희망의 불씨"라며 "서울시는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민관산학과 협력, 소통을 강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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