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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ㆍ김길리 출격, 서울 쇼트트랙 월드컵 ‘호성적’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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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2.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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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7일까지 목동서 대결
안중현 감독 “계주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
'안방에서 승리를'<YONHAP NO-2922>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안중현 감독,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건우, 박지원, 윤 회장, 김길리, 안 감독. /연합뉴스
박지원과 김길리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안방에서 벌어지는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심을 모으는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임효준)은 이번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12일 목동 아이스링크장 프레스센터에서는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다.

총 6차까지 열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4차 대회가 서울을 찾는다. 이어 5차 독일 드레스덴, 6차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한국이 쇼트트랙 월드컵을 여는 건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올해 3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치러진 바 있다.

지난 시즌 종합 랭킹 1위 및 현재 남자부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원은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2관왕)을 거뒀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서 이번에도 잘 달려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라이벌로는 김건우가 꼽힌다. 김건우는 1~3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 1개씩을 따냈다. 김건우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처음"이라며 "3차 대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만큼 응원을 받으면서 잘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린샤오쥔이 발목 부상을 당해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돼 팬들이 바라는 진검승부는 이뤄지지 않게 됐다.

안중현 쇼트트랙 감독은 린샤오쥔 관련 질문이 나오자 "임효준 아니 이제 중국 선수"라며 "린샤오쥔은 ISU로부터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확인을 받았다. 우리들은 개개인 성적보다는 팀 전체적인 성적을 목표로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안 감독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개개인의 활약을 더할 것 없이 좋지만 계주에서 삐걱거리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계주 종목에서 성적을 만들고 싶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기세를 이어가서 남은 월드컵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최민정이 휴식을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가운데 막내 김길리가 잘해주고 있다. 김길리는 "에이스라는 단어가 부담되긴 하지만 불리는 만큼 이번 시즌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이번 대회는 30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인전 8개(500m·1000m·1500m 1·2차), 계주(남자 5000m·여자 3000m·혼성 2000m) 3개의 메달을 걸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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