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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픈에이아이(OpenAI) 협업 스타트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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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2. 15. 14:00

국내 스타트업 매칭 행사(K-Startup and OpenAI Matching Day)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42개사, 오픈에이아이(OpenAI) 임원,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에이아이와 국내 스타트업 매칭 행사(K-Startup and OpenAI Match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에이아이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관련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국내 예선 행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행사를 통해 최종 오픈에이아이 협업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오픈에이아이 협업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인터페이스(API) 활용 분야'와 '일반 협업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지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14개사 선정에 최종 220개사가 신청해 1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 내용과 일정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사 첫날(14일)에는 협업을 신청한 스타트업 220개사 중 오픈에이아이 임직원의 서면평가를 통과한 42개가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행사 둘째 날(15일)에는 42개 스타트업 중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 14개사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스타트업 1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권 수여, 선정 스타트업 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에 대해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에이아이 본사 방문·개발자 미팅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 중 최종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에이아이는 최종 협업기업에 대해 생성형 AI 모델의 API 크레딧 우선 제공과 일대일 기술 멘토링 등 AI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오픈에이아이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협업 의지 덕분에 행사가 예정대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14개 스타트업들이 오픈에이아이와의 최종 협업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과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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