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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내년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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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12.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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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성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한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서울(중앙), 부산(영남권)에 이어 대전(충청권)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식약처는 전국 어디서나 통합 회복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는 사법-치료-재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약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또 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와 AR·VR 콘텐츠를 개발·배포하고,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황민현 배우, 웹툰작가(청춘블라썸)와 함께 유튜브 영상, 웹툰 등을 제작·배포해 마약류 중독 예방에도 힘썼다.

지난 4월 발족한 마약류오남용감시단TF는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오남용·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해 식약처 주관으로 지자체·경찰청 등과 함께 월 1회 기획(합동)감시 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졸피뎀 외 9종의 최면진정제와 프로포폴 외 7종의 마취제에 대한 '안전사용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배포하고,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오남용 조치기준'을 적극적으로 알려 마약류 오남용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식약처는 현재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물질 중 마약류처럼 중독성이 있는 물질도 오남용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관리하기 위해 40일 이내로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관리·통제하고 있다.

올해 마약류 범죄를 근절을 위해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단속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내년에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이력 관리시스템(가칭)을 구축해 관련부처(식약처, 지자체, 경찰청, 복지부, 농림부, 검찰청 등)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수행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하고 신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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