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략회의 직접 주재하며 변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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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날을 전사 휴무일로 지정하고 장기 휴가 중이다.
정 부회장의 이날 행보는 올해 그룹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내년 사업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반등에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실제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이마트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줄어든 38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누적 영업이익 43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3일과 30일 2주 연속으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경영전략실의 변화를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경영전략실이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이 연구하고 가장 많이 일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28일 신년사에서는 깊이 있는 업무 수행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의사 결정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