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 인기 한계 분명
제2 야당 민중당 후보 막판 대선전도 이유로 부각
|
결론부터 말하면 예상대로 민진당의 총통과 부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64)-샤오메이친(蕭美琴·52) 조합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국민당과 민중당의 허우유이(侯友宜·66)-자오사오캉(趙少康·73), 커원저(柯文哲·64)-우신잉(吳欣盈·45) 후보 조합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된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민진당의 승리가 점쳐지는 이유는 하나둘이 아니다. 우선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을 꼽을 수 있다. 거의 총 1000여 회에 이르는 크고 작은 조사에서 민진당이 1위를 놓친 결과는 거의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의 인기가 분명한 한계에 직면한 것 역시 이유로 부족함이 없다. 그는 지난해 5월 중순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정됐을 때만 해도 인기가 형편 없었다. 겨우 20% 전후의 지지율로 10월 직전까지만 해도 커원저 민중당 후보에게도 자주 밀린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비록 제1 야당 후보라는 프리미엄이 막판에 작용, 2위로 겨우 올라서기는 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에는 인기의 한계가 너무 확실하지 않나 보인다. 게다가 20∼30대 청년층의 외면을 받는 것도 결정타라고 할 수 있다. 지지율이 한자리수를 겨우 넘는다면 승리를 바라는 것은 분명 무리라고 해야 한다.
막판 무섭게 발휘하는 것으로 보이는 커 민중당 후보의 엄청난 뒷심이 국민당보다는 민진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는 허우 국민당 후보를 3위로 밀어낼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판 돌풍이 무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어떻게든 민진당의 승리를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는 중국은 상황을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당이 어렵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미국은 더욱 그렇다고 해도 좋다. 민진당의 승리는 이제 불변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