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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 기술적 문제 발생…달 탐사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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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4. 01. 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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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체 계통 문제 발생…"가능한 대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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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실은 로켓 벌컨 센터우어가 하늘로 발사되고 있다./AFP 연합뉴스
미국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달 착륙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8일(현지시간) 아스트로보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이륙한 페레그린은 온느 2월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의 용암지대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이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된다. 미국이 달 표면을 탐사하는 것은 1972년 12월 마지막 유인 달 탐사선이었던 아폴로 17호 이후 51년여 만이다.

하지만 발사 후 약 7시간 만에 페레그린의 태양광 패널이 태양을 향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후 아스트로보틱의 담당 기술팀은 태양광 패널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연료 손실 문제도 발견됐다.

아스트로보틱은 "현 상태에서 가능한 임무가 무엇인지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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