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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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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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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식 시작으로 열전
79개국서 선수 1803명 참가
개막식 ‘디지털 성화’ 등 기대
대회 조직위
지난 11일 찾은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외부 모습. 19일 이곳에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대회 조직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강원 2024는 19일 밤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 등 강원도 4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79개국 총 선수단 2950여명(15~18세 선수 약 1803명)이 참가해 빙상과 설상 등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선의의 메달 경쟁을 펼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바로 전 대회인 스위스 로잔 때보다 참가국이 3개 나라 늘어나 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다. 개최국인 우리나라가 102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하고 나이지리아와 필리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아프리카·중동 국가들도 참가한다.

물론 청소년대회인 만큼 국가별 메달 순위 집계는 따로 하지 않는다. 전 경기장 입장이 무료인 점은 대회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경기장 입장권 예매 건수가 33만4000장을 돌파했는데 당초 목표였던 25만장을 훌쩍 넘어섰다.

양정웅 총감독이 맡은 개막식은 19일 강원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오발)과 평창 돔에서 이원으로 진행된다. 강릉에서는 9000여명, 평창에서는 4000여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양 감독은 "청소년 대회답게 우리 모두는 하나의 소우주이고 저마다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번 개막식은 '우리 함께 빛나자'라는 주제를 갖고 있다. 청소년 모두가 빛나고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고 말했다. 이밖에 개막식에서는 최초 도입되는 '디지털 성화'가 불을 밝히고 '케이(K)-한류'의 미래를 이끌 K-팝 아티스트, 댄스 크루, 꿈나무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문체부는 조직위원회와 함께 각국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 대회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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