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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臺 관련 잘못된 언행 중단” 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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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4. 01.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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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밝혀
북러 회담은 양국 간 일
파키스탄-이란 갈등에는 "필요시 건설적 역할 할 것"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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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중국이 늘 갈등 관계에 있다고 해도 좋을 필리핀에게 대만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언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으로 이는 14억 중국인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환추스바오(環球時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대만 제16대 총통 선거 결과와 관련해 "공동 이익을 증대하고 평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필리핀 국방장관은 "필리핀 대통령을 모욕한 것"이라고 맞받아쳐 양국 갈등이 고조됐다.

마오닝 대변인은 또 "필리핀 측의 발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필리핀 수교 선언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필리핀이 중국에 한 정치적 약속을 심각하게 위반해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한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의 레드라인으로 대만 문제에 대한 어떠한 도발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반드시 단호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마오닝 대변인은 이란과 파키스탄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란과 파키스탄은 이웃이다. 모두 중국의 우호 국가이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라면서 "중국은 진정으로 양국이 냉정함과 자제력을 유지해 긴장 고조를 막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양국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사태의 진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중국 외교부는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것에 대해서는"이는 러시아와 북한 양국 간의 교류"라고 잘라 말했다. 또 북중 고위급 회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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