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선수들도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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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희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레이스 중반 중국 선수와 부딪혀 미끄러지며 4위에 그쳤다. 주재희는 2분 31초 32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날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렸던 주재희의 목표는 일단 멈춰 섰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날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고 주재희는 22일 남자 500m에서 다시 한 번 2관왕에 도전한다.
주재희는 이날 결승에서 중국 선수 두 명의 견제에 힘든 경기를 예감했다. 초반부터 전력 질주했으나 한 바퀴를 다 돌기 전 넘어져 규정에 따라 심판이 재경기를 선언했다.
재경기에서도 주재희는 중국 선수들을 따돌리고자 초반 치고 나갔지만 금세 따라잡혔다. 잠시 선두를 내주고 다시 탈환하려는 찰나 코너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성 플레이에 미끄러져 메달이 좌절됐다. 주재희와 충돌한 장보하우(중국)는 1위로 들어왔지만 패널티를 받고 실격됐다. 금메달은 2위 장신저(중국)가 차지했다.
여자 쇼트트랙 1000m에 출전한 강민지(16·인천동양중)와 정재희(16·한강중)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둘은 나란히 결승B(순위결정전)에 출전해 각각 조 1·2위를 차지하며 최종 6·7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