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F-35 운용부대 방문 "최단 시간 내 북한 정권 종말 고할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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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미국은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을 한반도 인근에 배치했다. 이로써 한반도가 포함된 미 해군 7함대 관할 작전구역에서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칼빈슨함(CVN-70) 등 3척의 항모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일 3국 해상훈련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께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이 이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전술핵탄두 탑재할 수 있는 전략순항미사일로 확인되면 한반도 전역과 주일미군 전력을 겨냥한 실제 핵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올 초부터 무력 도발을 잇따라 감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4월 총선을 겨냥한 '살라미 전술'을 전개해 남한의 안보 불안 조성하겠다는 의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살라미 전술은 이탈리아식 드라이 소시지 살라미(Salami)를 얇게 썰듯이 단계적으로 일을 진행하며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을 뜻한다.
북한은 지난 5일 서해상으로 200발 이상의 포사격 도발을 한 뒤 6일과 7일에도 수십 발의 포사격을 감행했다. 또 지난 14일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북한 주장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열흘 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우리의 영토, 영공, 영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 도발로 간주될 것"이라며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하겠다"고 말하는 등 정치적 공세도 펼치고 있다.
북한의 이 같은 지속적인 도발을 볼 때 북한의 무력도발은 4월 총선 전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북한은 접경지역에서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등 사격 도발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북한은 과거에도 남측 선거를 앞두고 여러 번의 대남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북한은 2010년 6월 지방선거 3개월 전엔 천안함 폭침을, 2011년 4월 재보궐선거 전에는 연평도 포격으로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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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장관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겠다고 협박했고, 오늘도 순항미사일을 여러발 발사하는 등 우리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가운데 적 도발 시에는 F-35만의 은밀 침투·초정밀타격 능력으로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