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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미애미 구단주이기도 한 베컴은 29일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에서 진행된 축구화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베컴과 더불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미드필더 김남일 전 성남FC 감독, 최진철 전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 중앙 수비수 유망주 고종현(매탄고), 배우 정혜인 등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개인적으로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베컴은 같은 아디다스 모델 손흥민에 대해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며 "선수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컴은 "그는 특별하며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하는 것을 보면 즐겁다. 이야기하는 걸 지켜보는 것도 즐겁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구단주로서의 삶도 얘기했다. 베컴은 "열정을 가지고 마이애미를 창단했다"며 "메시를 늘 영입하고 싶었고 이제는 마이매미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가 뛰고 싶었지만 구단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구단주 신분이기 때문에 한국 선수 영입이 가능한 위치다. 이에 대해 베컴은 "실력이 있는 선수를 전 세계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말처럼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 적합한 선수를 찾으려고 한다"고 운영 철학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베컴은 이 자리에서 22년 전 한일 월드컵을 회상했다. 베컴은 "한국은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팀으로 기억한다"고 떠올린 뒤 월드컵 직전 가진 평가전과 관련해 "내가 부상(중족골)이 있어 출전하지 못했다. 아쉬웠다. 대신 (팀 동료였던) 마이클 오언이 득점했던 기억이 난다"고 추억했다.
이날 베컴은 행사장에서 선수 시절 잉글랜드를 2002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던 순간에 착용한 '프레데터 프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하프라인 원더골 등과 함께 했던 '프레데터 터치' 등 자신과 연관이 있는 축구화 모델들을 둘러보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베컴은 전시회를 둘러본 뒤 함께한 김남일 등과 토크쇼를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