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감독 이종범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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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밤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각각 기각했다고 밝혔다.
유 부장판사는 둘에 대해 "금품수수 시기 이전의 구단에 대한 광고 후원 실태, 본건 후원 업체의 광고 후원 내역, 시기 등 일련의 후원 과정 및 피의자의 관여 행위 등을 관련자들의 진술에 비춰 살펴볼 때 수수 금품이 부정한 청탁의 대가인지 여부에 관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전 서둘러 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구단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지만 이제 사건은 구단의 손을 떠났다.
2024시즌 개막에 맞춰 다음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는 KIA의 가장 큰 관심사로 차기감독 인선작업이 떠올랐다. 올해 힘찬 재도약을 준비해온 KIA이기 때문에 차기감독이 누가 될지에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현재 상황을 추스를 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 KIA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KIA호를 이끈 새 감독 선임은 외부 영입과 내부 승격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는 외부 영입에 무게가 실린다. 벌써 수많은 야인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대표적으로 타이거스 전설이었던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꼽힌다.
이종범 카드는 부정적 이슈를 단 번에 뒤엎을 수 있을 만하지만 이 전 코치가 아직 감독 경험이 없다는 건 약점이다. 타이거스 선수 출신인 이호준 LG 코치도 후보군 중 하나라는 관측이다. 이호준 코치 역시 남다른 카리스마로 선수단 분위기를 일거에 바꿀 만한 인물이다.
내부 승격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이범호 타격코치와 진갑용 수석코치가 유력하다. 이범호 타격코치는 구단 안팎에서 평가가 좋고 진갑용 수석코치는 현재 본인이 이끌고 있는 KIA 스프링캠프를 잘 마무리하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될 가능성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