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에서 설 명절 정월유희(正月遊戱)를 주제로 열린 '북촌도락 문화행사'에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이 최상숙 장인 등 시민들과 함께 제작한 방패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뒷줄 오른쪽 두 번째부터 한국연협회 이호준 사무국장, 리기태 명장, 최상숙 장인, 이상현 북촌문화센터 문화행사담당.
리기태 명장은 조선시대 마지막 남은 유일의 전통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로 조부인 1대 스승 이천석, 부친인 2대 스승 가산 이용안에 이어 3대째 원형을 보존·유지·계승 발전시키며 평생을 방패연과 함께 살아온 ‘연인(鳶人)’이다. 이수영·이진영과 이호준, 신종욱 등에게 4대째 정통 제작법을 전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리기태 명장의 방패연 공방을 '보테가 포 보테가스(Bottega for Bottegas)'로 선정했다. /한국연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