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랑스에서는 신뢰 강화 포석
美 블링컨 국무장관 대면 가능성도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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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페인은 유럽연합(EU)의 중요 국가이자 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이다. 중국 외교장관은 거의 6년 만에 스페인을 방문한다"고 강조한 후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교 50주년의 우호적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려 한다. 우의를 증진하면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또 "양측은 서로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 스페인은 세심하고 우호적으로 일정을 준비했다"고도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외에 "중국은 프랑스와 전략적 소통을 한층 심화하면서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기를 원한다. 실무적 협력과 인문 교류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자 의제에서 소통·협조를 강화, 중국-EU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 진보를 위해 긍정적인 공헌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의 말에서 보듯 왕 위원 겸 부장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 고문인 에마뉘엘 본과 새로운 전략 대화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뮌헨안보회의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역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미중 외교장관의 만남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10월 워싱턴 D.C.에서 만나 양자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이스라엘,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