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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저는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 당의 승리, 특히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라는 당의 부름을 받고 총선에 나섰다"며 "그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18~19대)을 했고, 이번 총선에서 22대 총선에서 영등포을 출마를 준비해왔다. 박 전 위원장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선 불참여로 박 전 위원장이 이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