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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아시아나항공과 화물기 임대사 간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이 불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5일 노후 화물기 대체를 통한 정시성 및 안전을 강화하고자 보잉 747-400F 화물기 4대를 도입한다는 시설투자 공시를 냈다. 당초 4대 중 2대는 724억9000여만원에 구매하고, 나머지 2대는 임차한다는 계획이었다. 화물기 도입에 맞춰 노후화한 3대는 처분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임차 여부를 떠나 화물기 기단 규모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