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동안 마지막 날 보기 1개
2위 6타 차로 제친 압도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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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2024년 첫 내륙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등으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지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 정윤지를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2022년 이 대회 원년 챔피언인 박지영은 이로써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KPGA 통산 8승을 채운 박지영은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이자 올 시즌 네 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박지영은 올 시즌 상금 순위 3위(2억722만원)로 뛰어올랐고 대상 포인트 랭킹은 4위(90점)가 됐다.
박지영은 꾸준함의 대명사이고 이번 대회 역시 가장 꾸준했다. 나흘 동안 보기는 이날 16번 홀(파3)에서 나온 하나뿐이었다. 아쉽게 노보기 우승은 놓쳤지만 나흘간 67-66-66-67타를 친 덕분에 압도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박지영은 정윤지에 2타차 선두로 출발해 전반 5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기세는 꺾이지 않고 후반으로 이어졌다. 10번 홀(파5) 및 13번 홀(파4)·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5타 차 이상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16번 홀에서 노보기 행진이 중단됐지만 우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박지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박지영은 2015년 투어에 입문했다. 전성기는 지난해 찾아왔다. 작년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거둔 박지영은 28개 대회에서 10번이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소리 없는 강자로 통해왔다. 박지영은 "72홀 노보기 우승 기록을 생각하고 최대한 실수없이 플레이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깨졌지만 다른 대회에서라도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작년에 3승했으니까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4승을 목표로 두고 싶다"며 "다승을 위해서는 체력이 관건이다. 지난해에도 9월부터 체력이 떨어져 힘들었다. 그래서 식단도 바꾸고 체력 운동도 열심히 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박지영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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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타자 방신실(20)은 윤이나에 1타 뒤져 공동 16위(9언더파 279타), 지난 대회 우승자인 황유민(21)은 공동 22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