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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김호중, 음주운전 방조 억측성 주장…혐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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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5.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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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리쌍 출신 래퍼 길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중인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행했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그룹 리쌍 출신 래퍼 길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중인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행했다는 의혹에 입을 열었다.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당사 아티스트 길은 김호중 사건 당일 김호중을 만난 사람으로 언론 등에 언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칫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실제로 추측에 근거한 보도와 방송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해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면서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 사건과 관련하여 길을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길 측은 "가능성을 빙자해 교묘히 허위 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길은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길은 방송인 정찬우와 함께 김호중이 지난 9일 교통사고를 냈던 당시 함께 스크린 골프장과 유흥주점에 동석한 동료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정찬우 측은 "김호중과 스크린골프장에 함께 있던 건 맞지만 유흥주점은 가지 않고 곧바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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