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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100억원 횡령사고에 “부족한 부분 개선해 재발 방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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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06. 19. 12:58

굳은 표정의 조병규 우리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감원장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최근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사고 관련 사과 발언을 마친 뒤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10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행장은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행장은 "강화된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데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모든 임직원들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최근 경상남도 김해지역에서 100억원 규모의 고객 대출금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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