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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서울 강동구 성내동 다세대주택서 불…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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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1. 12. 09:56

3명이 크게 다쳤고 8명은 가벼운 부상
주택 1층·차량 8대·오토바이 2대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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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3시 26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동소방서
12일 오전 3시 26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1명이 다쳤다.

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주민 3명이 크게 다쳤고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주택과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19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전 5시 3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불로 다세대 주택 1층과 차량 8대, 오토바이 2대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발화 지점과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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