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L 실무자 7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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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자금세탁방지 검사업무를 위탁 운영하는 7개 업권(농·축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카지노(제주), 벤처투자)이며, FIU는 취약점 및 개선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AML 책임자와 실무자, 검사수탁기관의 검사 담당자 등 총 700여명이 참여한다. 실무자들이 금융거래 범죄 연루 가능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다단계 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관련 최신 의심거래 유형을 전파하며, 가상계좌 악용, 상품권 부정 유통과 같은 신종 자금세탁 리스크를 공유해 변화하는 금융범죄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각 업권별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행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제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금융권의 자금세탁방지 수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FIU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AML 실무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금융범죄 예방의 최전선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