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역 주민·공무원 위해 구호 물품·응원키트 전달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 지원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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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지역별 적십자와 연계, 3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계열사별로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따라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 감면과 신규 대출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또 대출금 이자 유예 및 분할 상환금 유예와 함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개인에 대한 긴급생활지원자금과 송금·환전 수수료 면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BNK금융은 피해 지역 주민에 생수, 간편식, 위생용품 등을 포함한 구호 물품과 진화 작업 공무원을 위한 응원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그룹 차원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재해 현장에 파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이재민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경남, 울산 등 우리 지역에서 발생해 피해가 큰 만큼, 피해를 입은 기업과 이재민들이 신속히 정상적인 기업활동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