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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에 3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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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24. 18:35

지역별 적십자와 연계해 3억원 상당 자금 출연
피해 지역 주민·공무원 위해 구호 물품·응원키트 전달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 지원 위해 노력"
[사진자료] BNK금융그룹 본점 (1)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24일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지역별 적십자와 연계, 3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계열사별로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따라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 감면과 신규 대출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또 대출금 이자 유예 및 분할 상환금 유예와 함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개인에 대한 긴급생활지원자금과 송금·환전 수수료 면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BNK금융은 피해 지역 주민에 생수, 간편식, 위생용품 등을 포함한 구호 물품과 진화 작업 공무원을 위한 응원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그룹 차원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재해 현장에 파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이재민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경남, 울산 등 우리 지역에서 발생해 피해가 큰 만큼, 피해를 입은 기업과 이재민들이 신속히 정상적인 기업활동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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