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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하나투어ITC와 손잡고 ‘원데이 쇼핑투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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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4. 03. 16:05

외국인 밀집지역 홍대·명동 출발…5시간 체류 후 컴백
서울 강남 이어 강북서 여주를 한번에…FIT 방문 제고
[신세계사이먼 이미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강남으로 가는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 중인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강남으로 가는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 중이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장하윤 인턴기자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글로벌 쇼핑명소로 거듭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4일부터 국내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 ITC와 손잡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데이 쇼핑 투어' 상품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와 명동을 거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해 5시간 동안 쇼핑과 휴식을 즐기고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일정이다.

2023년 동부고속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직통버스를 개설해 운행을 이어오고 있는 데 이어 강북 지역에서도 아웃렛과의 접근성을 높여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유입시켜 투어리즘 쇼핑센터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매주 금·일요일 운영되며, 하나투어ITC 홈페이지를 비롯해 클룩, KKday 등 글로벌 온라인여행사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효과는 입증했다. 2023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강남 직통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만명 이상이었다. 내국인 탑승 비중이 낮은 평일의 경우 외국인 탑승 비중은 30%를 넘기도 했다.

외국인 FIT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신세계사이먼은 다양한 서비스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외국인 고객 전용으로 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세이빙스 패스포트'를 운영 중이며,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도 지난해 도입했다. 오는 5월에는 '라인페이'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OTA와 제휴로 다양한 연계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원데이 쇼핑투어 상품을 기획했다"며 "독보적 브랜드와 편리한 인프라, 서비스로 해외 FIT 대상 쇼핑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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