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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KFC코리아는 국내 타코벨 매장 개발 및 운영권을 확보했다. 기존 프랜차이즈 운영 업체와 함께 한국 타코벨의 복수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됐다.
특히 KFC코리아는 국내 타코벨 매장 오픈과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우선적 권한'을 획득했다. 이는 향후 기존 프랜차이즈 운영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KFC 코리아가 한국 내 타코벨의 독점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우선권을 갖는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KFC코리아는 국내 타코벨의 브랜드 확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다.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국내에서 멕시칸 음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타코벨을 한국에서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 내 타코벨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코벨은 글로벌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1991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총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