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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따라 피카츄와 산책…여의도서 만난 ‘포켓몬 고’ 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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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08. 18:28

2025 봄꽃축제 이벤트 '피카츄의 사계여행 : 핑크빛 봄소풍'
서울 여의도의 봄은 늘 특별하지만, 올해는 그 분위기가 한층 더 화사했다. 매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윤중로 일대가 이번엔 ‘봄 테마에 어울리는 포켓몬’과 함께 핑크빛 봄소풍 색으로 물들었다. 

나이언틱이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맞아 ‘포켓몬 고’ 특별 이벤트 '피카츄의 사계여행 : 핑크빛 봄소풍'을 개최했다.
이벤트는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12일까지 이어진다. 8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포켓몬 고' 부스에는 현장 전용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게임과 봄꽃 축제를 결합한 이색 이벤트는 많은 트레이너들을 행사장으로 모이게 했고 무엇보다 ‘포켓몬 고’ 트레이너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풍성했다.

◆ 여의도에 핀 포켓몬들…따뜻한 현장 풍경
윤중로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노란색 피카츄 썬캡을 쓴 트레이너들과 포토카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포켓몬 고' 앱 다운로드 인증 시 ‘피카츄 썬캡’을 받을 수 있고, 축제 기간 동안 게임 내에서 '꽃모자를 쓴 피카츄'를 포획한 뒤 '포켓몬 고'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인증하면 특별한 포토카드 굿즈도 증정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또한 현장에 마련된 테마 포토월과 포토존에서는 '꽃모자를 쓴 피카츄'와 함께 AR 스냅샷 촬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 ‘꽃 모자를 쓴 피카츄’, ‘세꿀버리’, ‘체리꼬(포지폼)’, ‘사철록(봄의 모습)’, ‘플라베베(하얀 꽃)’ 등 봄 테마에 어울리는 포켓몬이 평소보다 자주 출몰하며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특별한 포켓몬도 만날 수 있다.

이날은 특히 AR 스냅샷을 활용해 현실 풍경과 포켓몬을 함께 담으려는 트레이너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시간제한 리서치’는 현장에서만 가능한 구성이라 일부러 여의도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아 보였다.

◆ ‘포켓몬 고’ 진짜 강점은 결국 ‘현장성’
‘포켓몬 고’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게임이다. 물론 새로운 포켓몬이나 시스템이 주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특정 장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는 그 어떤 업데이트보다 더 강력한 콘텐츠다.

트레이너들은 4월 12일까지 여의도 전역에서 필드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켓몬은 '꽃 모자 피카츄', '사랑동이', '사철록(봄의 모습), '플라베베(하얀 꽃)'이며,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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