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 세계 매진 기록 션윈예술단, 5월 한국 상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9001213526

글자크기

닫기

임은서 대학생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0. 09:00

/션윈예술단
미국 션윈예술단이 오는 5월 한국을 찾는다고 9일 밝혔다.

션윈(Shen Yun, 神韻)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월드클래스’ 공연이다.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의상,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특징이다. 

공연은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 전설을 소재로 구성됐으며,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천 년 순수 전통문화를 완벽히 재현한다.

무대는 3D 배경으로, 광활한 몽골 초원부터 장엄한 당나라, 전쟁터와 히말라야까지 시공을 넘나든다.

션윈은 워싱턴 케네디센터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공연장에서 매년 초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문화센터이자 뉴욕시티발레단 전용 극장으로 사용되는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무대에도 매년 올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시즌 역시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부분 공연이 매진되고 있다.

올해로 창단 18년째를 맞은 션윈은 동일 규모 예술단 8개가 5개 대륙, 200여 개 도시에서 700여 회 공연을 진행 중이다.

/션윈예술단
션윈은 중국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 제작된 미국 공연이다. 1949년 집권한 중국 공산당이 문화대혁명을 통해 전통 가치를 말살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자, 많은 예술가들이 해외로 떠났고, 이들은 5천 년 문명을 되살리기 위해 션윈을 창단했다.

 

션윈에 대해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은 “색채, 조명, 무용까지 모든 것이 믿기 어려울 만큼 뛰어나다”고 평가했고, 뉴욕 공연 전문 매체 브로드웨이 월드는 “꼭 봐야 할 마법 같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시작된 ‘션윈 2025 월드투어’ 아시아팀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찾아 대구 수성아트피아(1-3일),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7일),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9-10일) 3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펼친다. 

 

예매는 션윈예술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임은서 대학생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