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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성장세…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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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 손승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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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7000원
"대내외적으로도 당사 이목 집중될 것"
메리츠증권은 9일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을 긍정 평가하며 2분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이 전망한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32억원이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도 기대치를 충족해 건축 부문 GPM(매출총이익률)은 5%로 작년 연간 GPM 대비 1.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현재 남아있는 고원가 현장 중 절반이 1분기에 준공돼 2분기 이후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당사의 분양 물량은 없었으나 2분기 연간 계획에 절반이 몰려 있다"며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 수주가 별도 기준 6~7조원을 실현해 연간 계획의 35~40% 달성을 예상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건설 산업 전반적 미분양 및 미입주 우려와 안전 비용 이슈를 이유로 당사의 원가율 개선이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관련 비용은 2·3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별도 원가율 개선이 관련 비용 문제를 상쇄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 긴급 유동성 공급이나 주택 시장 지원이 생길 수 있어 대내적으로 당사에 대한 이목이 쏠릴 거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한-미 원전 협력 강화의 핵심 벨류체인으로도 손꼽힐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동민 기자
손승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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