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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1차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맹성규·황명선·모경종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심판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나뉘어 국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결정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폭주 기관차에 제동을 걸었다고 하면 6월 3일은 국민들을 새로이 통합하고 하나가 되는 새로운 치유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런데 그 과정마다 민주적 절차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국민들한테 동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당원 주권'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당원주권의 길을 가겠다고 선포하고 첫 번째 열리는 대선후보 경선"이라며 "당원주권을 강화하는 방안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내란이 아직도 종식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