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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1434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서초구 방배동 1434 일대 모아주택 ▲강서구 공항동 55-327 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상도동 242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46가구(임대 534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위치한 방배동 1434번지 일대는 1개동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의 70가구(임대 14가구 포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까워 교통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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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화대로 연장과 군부대 이적지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교통체계 개선안이 포함됐다. 인근 주거지와 맞닿은 구역에는 상·하부에 공원과 주차장을 설치하는 입체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한편, 공공공지를 신설해 미래 주민 수요를 반영한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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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계획됐으며 대상지 주가로변(성대로, 성대로1길)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인접한 성대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대상지는 고저차가 21m에 해당하는 남고북저 형태의 지형으로 대상지와 연접한 상도14구역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형성하도록 조화로운 높이 계획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