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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공항·상도동 모아타운에 34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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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4. 11. 11:56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서 심의 통과
방배동 1434번지 정비 후
방배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가 서초구 방배동·강서구 공항동·동작구 상도동 일대 모아타운에 총 3446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1434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서초구 방배동 1434 일대 모아주택 ▲강서구 공항동 55-327 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상도동 242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46가구(임대 534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위치한 방배동 1434번지 일대는 1개동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의 70가구(임대 14가구 포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까워 교통이 용이하다.

공항동 55-327 조감도
공항동 모아주택 조감도. /서울시
또한 공항동 55-327번지 일대에도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총 1878가구(임대 258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번에 사업가능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어린이집, 경로당, 공원·주차장 복합화),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의 계획을 담았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화대로 연장과 군부대 이적지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교통체계 개선안이 포함됐다. 인근 주거지와 맞닿은 구역에는 상·하부에 공원과 주차장을 설치하는 입체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한편, 공공공지를 신설해 미래 주민 수요를 반영한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토록 했다.

상도동 242 조감도
상도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이와 함께 상도동 242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3곳이 추진돼 총 1498가구(임대 262가구 포함)로 조성된다.

대상지 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계획됐으며 대상지 주가로변(성대로, 성대로1길)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인접한 성대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대상지는 고저차가 21m에 해당하는 남고북저 형태의 지형으로 대상지와 연접한 상도14구역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형성하도록 조화로운 높이 계획도 반영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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