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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10대 대형 건설사의 분양계획 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5월 총 2만17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수는 1만4464가구 수준이다.
2만여가구에 달하는 분양 가구 수는 전년 동월(1만9074가구·일반분양 1만5750가구) 대비 다소 늘어난 규모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만큼, 최근 전국적으로 침체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공급 단지를 보면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이달 중 용인시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를 공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중 부산 사하구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8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대구 수성구에 '어나드 범어'(6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