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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청렴업무’ 사장 직속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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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5. 04. 14. 14:48

지난달 31일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4월 14~23일 '청렴윤리 자율실천 서약' 시행
(보도사진) 경영진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지난달 31일 김동철(왼쪽 네번째) 한국전력 사장이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진행된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청렴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감사실에서 수행하던 청렴업무를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로 이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청렴윤리 자율실천 서약'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달 3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령과 규정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및 부당한 지시 배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행위 근절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솔선수범하는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등이다. 한전 관계자는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 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한전은 공공분야를 선도하는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CEO가 참여하는 △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 메시지 활성화 △청렴 특별점검회의 △사업소 현장 성과점검 등 강력한 청렴 리더십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청렴윤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청렴윤리경영은 기업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사회적 통념을 포함하는 각종 규칙을 준수하는 경영방침을 말한다.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법·규칙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경영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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