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술 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 모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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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거환경학회는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 주거 정책 심포지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김정재, 최보윤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 자리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 경기 불확실성, 주택 수요 위축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주택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정 각계가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요 기반 공급 모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주거 정책과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박용석 알투코리아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이 '주택시장의 현황과 정책 방향'을, 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이사가 '미분양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AI 신기술과 민관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채희율 경기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어진다. 토론에는 김선주 경기대 부동산자산괸리학과 교수, 김성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빅데이터팀장, 김시영 에스온시스템 대표, 이준용 한국부동산원 시장연구부장,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혜진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정 산업이나 기업의 이해를 넘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사회적 기술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AI 기반의 정밀한 수요 예측, 금융 혁신, 민관 협업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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