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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안전 릴레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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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4.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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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최고안전보건책임자(가운데)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 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추락위험 예방 표지판 설치 상태를 직원들과 확인하고 있다./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삼성물산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를 맡고 있는 안병철 부사장이 참여했다.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30회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국내 수행 중인 30여개의 모든 현장에는 추락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 300여개와 현수막 200여개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노력 중이다.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Short-form) 안전영상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조끼'도 지급해 추락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집중적으로 추락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안병철 삼성물산 CSO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스마트 안전기술의 도입과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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