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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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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4. 16. 13:47

운전자 편의성 개선
기술 혁신성 호평 받아
[사진1]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 구성원들이 차세대 내비게이션으로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차세대 내비게이션으로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사 가운데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ever)'를 개발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또 다른 강점은 증강현실(AR)이다. AR 내비게이션 기능은 3차원(3D)으로 주요 지형 지물 그래픽을 구축해 눈 앞에 펼쳐지는 도로 상황을 운전자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운전자는 보다 직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은 내비게이션사업부 내비경험혁신팀이 주도했는데, '생성형AI 기반 경로추천방법'을 포함한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관련 기술의 독자성을 공인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앞세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 협의를 거쳐 향후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상무는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내비게이션 SW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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