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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타이어 공급…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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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4. 16. 13:47

서한GP·오네레이싱·원레이싱 파트너십 체결
[사진]넥센타이어, 2025 넥센타이어 파트너 레이싱팀
2025 넥센타이어 파트너 레이싱팀./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 3연패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동일한 스톡카 차량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클래스다. 모든 참가 팀이 동일한 스펙의 차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량과 팀 전략,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환경에서 지난 2024 시즌 총 9개 라운드 중 8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의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2연패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5 시즌에도 서한GP, 오네레이싱, 원레이싱 등 3개팀의 차량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트랙을 누빌 예정이다.

모터스포츠에서 사용하는 레이싱 타이어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며, 레이싱 서킷은 타이어 성능을 극한으로 시험할 수 있는 실험실과 같다. 넥센타이어는 레이싱용 슬릭 타이어 개발 3년만인 2023년 슈퍼레이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올해 3년 연속 챔피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이번 시즌에도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 SS01'과 '엔페라 SW01'을 공급한다.

'엔페라 SS01'은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다.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수상한 것은 기술력과 현장 경험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트랙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며 넥센타이어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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