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등 5개 지역 이재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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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등 5개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산불로 역대 최대 피해를 겪고있는 경북외 4개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시교육청 교육공동체가 나눔 가치를 실현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동안 1700여명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금 모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의식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또 서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봉사활동과 연계한 지원 캠페인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캠페인 활동은 각 학교별 자율 운영으로 진행되며, 주요 예시로는 △산불 예방 및 기후위기 인식 캠페인 △피해 지역 지원 및 모금 독려 △구호물품 기부 활동 등이 제시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자 서울교육의 이름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