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법 개정안 부결 환영…기업 경쟁력 바탕 밸류업 이뤄져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계가 상법 개정안의 국회 재표결 부결 결과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밸류업이 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이 같은 입장문을 내고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주주보호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경제계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 재표결을 진행했으나, 부결로 법안은 자동 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