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통합앱서 선착순 6000명 접수…5월 1~25일 그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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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올해로 43회를 맞는 '롯데 어린이 미술대회'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 어린이 미술대회'는 1979년 백화점 창립과 동시에 개최해 현재까지 약 15만명이 참여한 롯데백화점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총 1만3000명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집에서 그림 그리기'와 '현장에서 그림 그리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집에서 그림 그리기'는 참가 어린이가 집에서 그림을 그린 후 5월 1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 전점을 비롯한 아울렛 5개점(동부산점·파주점·이천점·부여점·김해점), 쇼핑몰 2개점(타임빌라스 수원·김포공항점) 문화센터 또는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총 1만명의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 그림 그리기'는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아울렛 5개점과 쇼핑몰 2개점 야외 문화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전과 동일하게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이다. 총 3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두 방식 모두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모집한다.
현대백화점도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 문화 행사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는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주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현대백화점 통합앱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뒤 다음달 1일부터 25일 사이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별 지정데스크 접수처에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600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심사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 부문 1등에겐 최고상인 문체부장관상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각 부문별로 현대백화점 사장상(부문별 1명씩, 100만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상(부문별 1명씩, 50만원)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해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외에도 점포별 팝업스토어, 콘서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