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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지퍼 열고 버젓이…” 신분당선 ‘군복 노출男’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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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21. 09:34

지하철 민폐행위 SNS에 퍼져
경찰 "112에 문자 신고" 조언도
지하철 신분당선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상대로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 활보한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지난 19일 엑스(X, 구 트위터)에 한 이용자가 "신분당선 타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이 영상에는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글쓴이는 "신분당선을 타는데 이 남자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듯한 행동도 했다"고 밝히며 "너무 놀라 신분당선 민원 번호로 문자를 보냈고, 경찰에도 연락해서 공연음란죄로 사건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글쓴이는 "경찰이 조언에 따르면 열차 안에서 이런 일이 있을 땐 바로 112에 문자로 열차번호와 같이 신고하는게 더 빠르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해당 남성의 신원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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