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아들 등 3명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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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측에서 딥페이크 영상물과 관련해 16명에 대해 6건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딥페이크 관련 사건은 현재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배당 받아 수사 중이다. 기타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한 3건(3명)에 대해선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예비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 등과 관련해 총 17명(9건)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과 공범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유튜버 쯔양(본면 박정원)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스토킹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팀이 재배당된 것에 대해 "서로 간 논란이 생긴 부분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의 공정성을 불식하고 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수사팀을 강남경찰서 형사2과에 재배당 및 수사관을 교체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총 143명을 입건해 95명을 구속했고, 48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