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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정신건강 증진”…한화 건설부문,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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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4. 22. 09:42

전문 상담사와 1:1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상시 운영
익명 상담 채널', '신체 이완 활동' 등 신규 프로그램 도입
사진1. ㈜한화 건설부문,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 운영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위한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라포레나'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올해에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게 한화 건설부문 측 설명이다.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 본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 현장 및 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원데이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과 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심호흡,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

박지은 한화 건설부문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단순히 업무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며 "임직원들이 직장생활은 물론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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