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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행한 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된다. 2024년 평가에서는 총 134개 기관이 대상이며, 그 중 43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공단은 평가지표인 △동반성장 전략수립 및 체계 △상생협력 문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 △공정거래 문화조성 및 확산 △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중소기업 판로지원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사내벤처 분사 기업인 컨설팅 전문 '스타트폴리오'와 협업해 스타트업이 공공부문과 협력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고, 공공판로 연계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K-혁신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해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봤다.
김태현 연금공단 사장은 "지난해 동반성장 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공단이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